강지영, 카라서 탈퇴하며 무슨 말 했나…팬들 '서운'

니콜에 이어 카라에서 탈퇴하게 된 강지영. 사진 변성현 기자

강지영 카라 탈퇴

니콜에 이어 강지영마저 카라에서 하차하게 됐다.

15일 강지영의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내놓고 "강지영이 새로운 합의안이 없는 한 연장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DSP 측은 "카라는 오는 4월부터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3인 체제로 팀을 재정비 하게 될 것"이라 덧붙였다.

강지영은 당초 오는 4월까지 DSP와 전속계약 기간이 남아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었지만 재계약 논의 과정 중 "학업을 위해 유학을 떠나고 싶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DSP미디어 측은 강지영과의 계약 연장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니콜에 이어 강지영마저 팀을 떠나게 돼 당분간 출혈의 후유증이 클 전망이다.

지난 2008년 이후 6년간 5인조로 활동 해온 카라가 3인조 그룹으로 탈바꿈하게 됨에따라 일각에선 '멤버 충원'을 조심스레 언급하고 상황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DSP미디어 측은 "4월 이후부터 3인 체제로 스케줄을 진행할 것"이라며 일축했다.

소식이 알려지자 카라의 팬들은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팬들은 "강지영, 카라 탈퇴하면 연예계 안 돌아오나", "니콜에 이어 강지영까지, 당황스럽다", "강지영도 탈퇴라니, 슬프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