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코스닥 상장 인터파크INT 김동업 대표 "공연·여행·전자책 사업 키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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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자금은 공연사업과 여행사업, 전자책 사업을 키우는 데 쓸 계획입니다. 공격적인 투자를 앞세워 이른 시일 내에 이베이코리아를 누르고 국내 전자상거래 1위 업체로 올라서겠습니다.”
다음달 코스닥 상장을 앞둔 인터파크INT의 김동업 대표(사진)는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한 기자간담회에서 “문화와 레저를 즐기는 인구가 늘고 온라인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인터파크INT의 여행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문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도서사업도 궤도에 오른 만큼 머지않은 시기에 이베이코리아를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터파크INT는 공모자금을 공연장 건립과 공연 제작, 여행 패키지, 전자책 등 도서 신규사업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은 옥션과 G마켓을 산하에 둔 이베이코리아가 거래총액(중개한 물품금액에 수수료를 더한 금액) 9조원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SK플래닛(11번가 운영)과 인터파크INT가 ‘넘버2’ 싸움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1~3분기 인터파크INT의 거래총액은 1조6628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66억원 규모였다.
김 대표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의 국내 진출에 대해 “아마존이 이제 막 태동기에 있는 국내 전자책 시장 규모를 키울 것이란 점에서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파크INT는 오는 23~24일 공모주 청약을 거쳐 다음달 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다. 공모예정가는 5700~6700원, 총 공모주식수는 구주매출 140만7073주를 포함해 680만7073주다. 인터파크INT는 2009년 인터파크의 쇼핑 도서 엔터테인먼트 여행 부문의 전자상거래 사업을 통합해 출범한 회사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다음달 코스닥 상장을 앞둔 인터파크INT의 김동업 대표(사진)는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한 기자간담회에서 “문화와 레저를 즐기는 인구가 늘고 온라인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인터파크INT의 여행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문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도서사업도 궤도에 오른 만큼 머지않은 시기에 이베이코리아를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터파크INT는 공모자금을 공연장 건립과 공연 제작, 여행 패키지, 전자책 등 도서 신규사업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은 옥션과 G마켓을 산하에 둔 이베이코리아가 거래총액(중개한 물품금액에 수수료를 더한 금액) 9조원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SK플래닛(11번가 운영)과 인터파크INT가 ‘넘버2’ 싸움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1~3분기 인터파크INT의 거래총액은 1조6628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66억원 규모였다.
김 대표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의 국내 진출에 대해 “아마존이 이제 막 태동기에 있는 국내 전자책 시장 규모를 키울 것이란 점에서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파크INT는 오는 23~24일 공모주 청약을 거쳐 다음달 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다. 공모예정가는 5700~6700원, 총 공모주식수는 구주매출 140만7073주를 포함해 680만7073주다. 인터파크INT는 2009년 인터파크의 쇼핑 도서 엔터테인먼트 여행 부문의 전자상거래 사업을 통합해 출범한 회사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