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아침] 슬픔 씻는 아련한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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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사진가 강옥주는 빗소리를 듣다 어린 시절의 장면이 떠올랐다. 그리고 양동이를 찍은 흑백 사진 위에 빗줄기 같은 디지털 이미지를 입혔다. 사진을 보며 우리는 각자의 기억을 펼치게 된다. 그것이 서글픈 과거일 수도 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며 장맛비에 슬픔은 씻겨 가고 사진처럼 아련하게 추억으로 남게 된다.(갤러리도스 21일까지)
신경훈 편집위원 nicerpe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