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간편가정식 브랜드 런칭으로 사업 확장 긍정적"-KTB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KTB투자증권은 16일 신세계푸드의 간편가정식(HMR) 브랜드 런칭은 비즈니스 구조를 확장하는 차원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보유(Hold)'와 목표주가 10만원은 유지했다.
전날 신세계푸드가 간편가정식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1월부터 대형마트 등을 통해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정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런칭은 자체 유통망뿐 아니라 타 유통업체를 통해서도 판매하기로 한 '공식 자체 브랜드'를 표방한 것으로, 식품제조 영역 확장을 의미하기도 하는 이벤트"라고 풀이했다.
단기적으로는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상당히 큰 변화라는 설명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식자재유통업을 영위하면서 단순 유통에서 제조로 비즈니스 구조를 확장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큰 장점"이라고 전했다.
또 "일차적 유통채널로 이마트 등 계열사 유통망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신세계푸드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이라며 "매출 확대 시 지난 해 1차 완공한 음성공장 활용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과 유사한 7225억원, 영업이익은 39% 감소한 209억원으로 2년 연속 부진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전날 신세계푸드가 간편가정식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1월부터 대형마트 등을 통해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정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런칭은 자체 유통망뿐 아니라 타 유통업체를 통해서도 판매하기로 한 '공식 자체 브랜드'를 표방한 것으로, 식품제조 영역 확장을 의미하기도 하는 이벤트"라고 풀이했다.
단기적으로는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상당히 큰 변화라는 설명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식자재유통업을 영위하면서 단순 유통에서 제조로 비즈니스 구조를 확장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큰 장점"이라고 전했다.
또 "일차적 유통채널로 이마트 등 계열사 유통망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신세계푸드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이라며 "매출 확대 시 지난 해 1차 완공한 음성공장 활용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과 유사한 7225억원, 영업이익은 39% 감소한 209억원으로 2년 연속 부진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