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는 16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5회 베이비페어(임신출산박람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제대혈 행사가 성황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셀트리 제대혈은행'을 운영 중인 메디포스트는 이번 행사에서 각종 난치병 치료 사례 등을 통해 제대
혈 보관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현장 계약자에게는 가격 할인과 보관 기간 연장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
하고 있다.

최근 자가 제대혈 보관에 대한 높아진 관심 등으로 코엑스 1층 B전시장에 마련된 메디포스트 부스에는
첫날부터 많은 임신부들이 몰렸다는 설명이다.

제대혈은 신생아의 탯줄 속에 든 혈액으로, 분만 직후 채취해 냉동 보관했다가 향후 백혈병과 뇌성마
비 등 난치성 질환에 걸렸을 때 치료제로 사용된다.

메디포스트는 제대혈 외에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모비타(Movita)' 코너를 마련해 임신부용 영양제
를 비롯한 전제품을 30~50% 할인 판매한다. 또 독점 수입해 유통 중인 화장품 '페보니아(Pevonia)' 코너에서는 제품 시연과 피부 상담, 50% 할인 판매 등의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