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차기 회장에 권오준 사장이 내정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오름세를 타고 있다. 16일 오후 2시30분 현재 포스코는 전날보다 4000원(1.29%) 오른 3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는 이날 임시 이사회를 열어 최고경영자(CEO) 추천위원회가 단독 후보로 추천한 권 사장을 주주총회에 올리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권 사장은 3월14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된다.

권 사장은 포스코 기술연구소장, 포항 산업과학연구원장을 거쳐 2012년부터 기술총괄장을 맡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