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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새 회장에 권오준] "불필요한 정부 내정설 등 잠재우자"…CEO추천委 구성 하루만에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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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전속결 선임 왜

    '기술경영' 공감대도 형성
    “불필요한 정부 외압설을 잠재우고 임직원이 본업에 빨리 매진할 수 있게 선임을 서두른 것으로 안다.”(포스코 고위 관계자)

    포스코가 지난 15일 CEO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한 지 단 하루 만에 사실상 차기 회장을 속전속결로 발표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초 오는 29일 정기이사회에서 CEO추천위를 구성한다는 게 유력 시나리오였다. 이후 충분한 검증 작업을 거쳐 2월24일 이사회에 차기 회장 후보 한 명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2009년 정준양 회장이 선임될 때도 2월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를 정했다.

    그러나 포스코는 15일 임시이사회를 소집해 CEO추천위를 가동시켰다. 16일 최종 후보 2명에 대한 검증까지 끝내고 권오준 사장을 차기 회장으로 내정했다. 때마침 박근혜 대통령이 해외 순방 중일 때 선임이 이뤄진 것도 오해를 살 만한 부분이다. 일각에서 포스코가 외압을 피하기 위해 선임을 서둘렀다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다.

    이에 대해 포스코와 CEO추천위는 선임을 최대한 서두를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차기 회장 선임이 지나친 관심을 받으면서 직원들의 동요가 커지는 등 부작용이 많았다는 것이다. 시간이 길어질수록 이런 저런 인물이 내정됐다는 근거 없는 소문이 퍼지는 것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또 CEO추천위가 구성되기 전 승계카운슬(협의회)을 가동시켜 충분한 검증을 한 것도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은 이유다. 포스코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기술경영이라는 공감대가 이미 형성된 만큼 선임을 주저할 이유가 없었다는 것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오는 28일 올해 경영 계획을 설명하는 CEO포럼이 열린다”며 “차기 후보가 미정인 불안한 상태에서 비전을 밝히기 힘든 만큼 선임을 서두른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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