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간밤 미국증시 혼조 마감…출근길 초미세먼지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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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증시는 경제 관련 지표와 기업들의 실적이 엇갈린 탓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나흘간 상승세를 이어가던 유럽 주요증시도 차익 매물에 소폭 하락했다. 경기회복 훈풍을 타고 이틀째 오른 코스피지수가 어떻게 움직일지 주목된다.
정부는 오늘(17일) 상호 비방·중상을 중지하자는 북한 국방위원회 명의의 '중대제안'과 관련한 입장을 공식 발표한다.
오늘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짙겠고 오후에 확산해 국내 미세먼지 하루평균 농도는 '보통'으로 예측됐다.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 글로벌 증시, 숨고르기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4.93포인트(0.39%) 내린 1만6417.01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49포인트(0.13%) 떨어진 1845.89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3.80포인트(0.09%) 뛴 4218.69를 각각 기록했다.
나흘간 상승세를 이어가던 유럽 주요증시도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다 미국 증시가 개장 초밀리는 등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 국제유가 경계매물에 하락…금값은 사흘만에 상승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1센트(0.2%) 빠진 배럴당 93.96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비교적 큰폭으로 상승한데 따른 경계매물로 원유 거래인들이 보수적인 태도를 보인 하루였다.
금값은 주식시장과 달러화의 약세 등으로 사흘만에 상승 반전됐다. 2월물 금은 전날보다 1.90달러(0.2%) 뛴 온스당 1240.2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 박 대통령, 인도방문 사흘째 '세일즈외교' 집중
박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오전 'IT 시장개척 엑스포'를 관람하고 '정보통신기술(ICT) 비즈니스 간담회'에 참석한 뒤 대한상공회의소와 인도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한-인도 경제협력포럼 간담회에서 양국 경제인을 상대로 연설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이어 쌍용자동차를 인수한 인도 마힌드라 그룹의 총수와 만나 한국에 대한 투자 확대를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 靑, 긴급안보정책조정회의 소집…北제의 논의
청와대는 16일 저녁 긴급 국가안보정책조정회의를 소집, 이달 30일부터 상호 비방·중상을 중지하자는 북한 국방위원회 명의의 '중대제안'과 관련한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통일부 장관과 국방부 장관, 국정원장 등 정부 유관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 정보유출 카드 모두 재발급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 NH농협카드 등 개인정보가 유출된 카드사들이 해당 고객에게 신용카드를 모두 재발급한다. 수백억원대 비용을 들여서라도 2차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서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16일 “대규모 2차 피해가 현실화하기 전에 개인정보가 유출된 고객들에게 다른 카드번호를 부여해 카드를 재발급하도록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다.
◆ 김명환 위원장 등 철도노조 핵심간부 4명 구속
철도노조의 김명환 위원장, 박태만 부위원장, 최은철 사무처장, 엄길용 서울본부장 등 핵심간부 4명이 업무방해 혐의로 16일 구속됐다.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서울서부지법 이동욱 영장전담 판사는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파업에서의 역할과 지위 및 파업종료 후의 정황 등에 비춰 도망의 염려 있다"며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 출근길 초미세먼지 '주의보'…노약자 실외활동 자제
17일 출근 시간대 전국이 대체로 맑은 편이지만 옅은 안개가 낀 곳이 많은 상태다. 전날 쌓인 오염물질의 영향으로 오전 중에는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짙겠고 오후에 확산해 국내 미세먼지 하루평균 농도는 '보통'으로 예측됐다.
이번 주말에는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나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낮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산업경제팀장
정부는 오늘(17일) 상호 비방·중상을 중지하자는 북한 국방위원회 명의의 '중대제안'과 관련한 입장을 공식 발표한다.
오늘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짙겠고 오후에 확산해 국내 미세먼지 하루평균 농도는 '보통'으로 예측됐다.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 글로벌 증시, 숨고르기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4.93포인트(0.39%) 내린 1만6417.01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49포인트(0.13%) 떨어진 1845.89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3.80포인트(0.09%) 뛴 4218.69를 각각 기록했다.
나흘간 상승세를 이어가던 유럽 주요증시도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다 미국 증시가 개장 초밀리는 등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 국제유가 경계매물에 하락…금값은 사흘만에 상승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1센트(0.2%) 빠진 배럴당 93.96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비교적 큰폭으로 상승한데 따른 경계매물로 원유 거래인들이 보수적인 태도를 보인 하루였다.
금값은 주식시장과 달러화의 약세 등으로 사흘만에 상승 반전됐다. 2월물 금은 전날보다 1.90달러(0.2%) 뛴 온스당 1240.2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 박 대통령, 인도방문 사흘째 '세일즈외교' 집중
박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오전 'IT 시장개척 엑스포'를 관람하고 '정보통신기술(ICT) 비즈니스 간담회'에 참석한 뒤 대한상공회의소와 인도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한-인도 경제협력포럼 간담회에서 양국 경제인을 상대로 연설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이어 쌍용자동차를 인수한 인도 마힌드라 그룹의 총수와 만나 한국에 대한 투자 확대를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 靑, 긴급안보정책조정회의 소집…北제의 논의
청와대는 16일 저녁 긴급 국가안보정책조정회의를 소집, 이달 30일부터 상호 비방·중상을 중지하자는 북한 국방위원회 명의의 '중대제안'과 관련한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통일부 장관과 국방부 장관, 국정원장 등 정부 유관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 정보유출 카드 모두 재발급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 NH농협카드 등 개인정보가 유출된 카드사들이 해당 고객에게 신용카드를 모두 재발급한다. 수백억원대 비용을 들여서라도 2차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서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16일 “대규모 2차 피해가 현실화하기 전에 개인정보가 유출된 고객들에게 다른 카드번호를 부여해 카드를 재발급하도록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다.
◆ 김명환 위원장 등 철도노조 핵심간부 4명 구속
철도노조의 김명환 위원장, 박태만 부위원장, 최은철 사무처장, 엄길용 서울본부장 등 핵심간부 4명이 업무방해 혐의로 16일 구속됐다.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서울서부지법 이동욱 영장전담 판사는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파업에서의 역할과 지위 및 파업종료 후의 정황 등에 비춰 도망의 염려 있다"며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 출근길 초미세먼지 '주의보'…노약자 실외활동 자제
17일 출근 시간대 전국이 대체로 맑은 편이지만 옅은 안개가 낀 곳이 많은 상태다. 전날 쌓인 오염물질의 영향으로 오전 중에는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짙겠고 오후에 확산해 국내 미세먼지 하루평균 농도는 '보통'으로 예측됐다.
이번 주말에는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나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낮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산업경제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