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 거주하는 30대 유부남이 호텔에서 동성 섹스파티를 벌였다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온바오닷컴은 상하이 지역신문의 보도를 인용, 상하이 쉬후이구 인민법원은 지난 14일 그룹동성애 사건에 대한 비공개 심리를 열고 모임을 주도한 우밍에게 징역 5개월을 선고했다.

법원에 따르면 올해 30세의 우 씨는 이미 결혼했으며 자녀까지 있다. 그는 지난해 9월 2일 메신저 QQ를 통해 동성파티 참가자를 모집했고 동영상과 면접을 통해 7명의 참가자를 선발했다.

닷새 후인 9월 7일 오후 3시, 우 씨는 쉬후이구의 모 호텔에 방을 예약하고 파티 참가자를 초대해 그 곳에서 동성 섹스파티를 벌였다. 이들은 오후 4시 30분, 신고를 받은 경찰에 검거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