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QE 축소 이후 금속가격 반등"…투자의견↑-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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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금속가격과 함께 주가가 바닥을 확인했다며 투자의견을 '단기매매(Trading buy)'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올렸다.
전승훈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QE축소 시작, 기대인플레이션 지표 상승으로 금속 가격이 바닥을 통과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고려아연 주가에 영향을 주는 세가지 변수는 판매량, 아연·연·금·은 네 품목의 가격, 원·달러 환율이라는 설명이다.
2013년 고려아연 주가가 약세를 보인 이유는 제품의 생산량이 당초 예상치를 하회했으며, 주요 제품 중 아연, 금, 은 가격이 모두 하락했고,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올해에는 경기 회복, 기대인플레이션 지표 상승과 함께 금속 가격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판매량이 아연이 2.3%, 연이 15.4%, 금이 2.9%, 은이 9.0% 증가하고, 원화 강세도 더 이상 가파르게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고려아연 주가는 장기적으로는 턴어라운드가 시작되었으나 단기적으로는 쉬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아연·알루미늄 가격 비율은 아연 가격의 단기 조정 가능성을 시사하고 했다"며 "QE 축소 규모 확대 가능성과 중국의 그림자 금융 축소 영향이 단기적으로 금속 가격 상승 속도를 둔화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는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전승훈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QE축소 시작, 기대인플레이션 지표 상승으로 금속 가격이 바닥을 통과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고려아연 주가에 영향을 주는 세가지 변수는 판매량, 아연·연·금·은 네 품목의 가격, 원·달러 환율이라는 설명이다.
2013년 고려아연 주가가 약세를 보인 이유는 제품의 생산량이 당초 예상치를 하회했으며, 주요 제품 중 아연, 금, 은 가격이 모두 하락했고,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올해에는 경기 회복, 기대인플레이션 지표 상승과 함께 금속 가격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판매량이 아연이 2.3%, 연이 15.4%, 금이 2.9%, 은이 9.0% 증가하고, 원화 강세도 더 이상 가파르게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고려아연 주가는 장기적으로는 턴어라운드가 시작되었으나 단기적으로는 쉬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아연·알루미늄 가격 비율은 아연 가격의 단기 조정 가능성을 시사하고 했다"며 "QE 축소 규모 확대 가능성과 중국의 그림자 금융 축소 영향이 단기적으로 금속 가격 상승 속도를 둔화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는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