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는 지난 17일 기초과학분야 발전에 일조하기 위해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FILA기초과학상' 제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휠라코리아는 올해부터 FILA기초과학상을 제정해 매년 기초과학분야에서 연구업적이 탁월한 국내 과학기술자를 선발해 포상하기로 했다.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기초과학 분야의 국내 과학기술인을 대상으로 매년 3월 공고를 시작,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매년 말 대상자를 선발해 포상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KAST)은 기초과학연구의 진흥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 1994년 설립된 과학기술 석학단체이다.

윤윤수 휠라 회장은 "과학의 근간이 되는 기초과학 분야 과학자들의 노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데 일조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기초과학은 기술 발전뿐만 아니라 패션 등 다양한 산업에도 영향을 미쳐 궁극적으로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만큼 의미 있는 기회로 삼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휠라코리아, 과학기술한림원과 'FILA기초과학상' 업무 협약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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