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술 끊은 이건호 행장이 '소폭' 마신 사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박신영 금융부 기자)이건호 국민은행장은 금융계 최고경영자(CEO) 중에서 드물게 술을 일절 마시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과거 부행장 시절에도 직원들과 회식을 해도 술을 마시지 않았다. 한때 애주가로 유명했던 적도 있었지만 건강문제와 업무 집중도를 고려해 몇 년 전부터 술을 끊었다. 그런 이 행장이 최근 소주와 맥주를 섞은 폭탄주인 이른바 ‘소맥’을 10잔이 넘게 마시는 사건(?)이 있었다.
발단은 지난 5일 강원 춘천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농구 올스타전이었다. 올스타전이 끝나자 각 구단주들이 모여 뒷풀이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엔 국내 굴지의 금융회사 CEO들이 구단주 자격으로 대거 출동했다. 이 행장을 비롯해 이순우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행장,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서진원 신한은행장,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조재홍 KDB생명 사장 등이 모였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 총재를 맡고 있는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 행장의 표현을 빌리자면 ‘분위기를 잡을’ 사람이 많았던 셈이다. 최 원내대표는 애주가로…
☞ 기사 전문을 보시려면 '한경+' 클릭
발단은 지난 5일 강원 춘천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농구 올스타전이었다. 올스타전이 끝나자 각 구단주들이 모여 뒷풀이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엔 국내 굴지의 금융회사 CEO들이 구단주 자격으로 대거 출동했다. 이 행장을 비롯해 이순우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행장,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서진원 신한은행장,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조재홍 KDB생명 사장 등이 모였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 총재를 맡고 있는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 행장의 표현을 빌리자면 ‘분위기를 잡을’ 사람이 많았던 셈이다. 최 원내대표는 애주가로…
☞ 기사 전문을 보시려면 '한경+'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