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www.adidas.com)는 일본 수제화 장인 ‘미무라 히토시’와의 협업(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착용감을 추구하는 프리미엄 레이싱화 '아디제로 타쿠미 센'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아디다스, 아디제로 타쿠미 센 레이싱화 출시
아디제로 타쿠미 센은 세계적인 탑클래스 러너들의 신발 제작을 맡았던 수제화 제작자 미무라 히토시의 노하우가 결합됐고 경량성에 초점을 맞춘 레이싱화이다. 남성 제품 270mm 한 족 기준으로 185g밖에 되지 않는다.

신발 갑피에는 고기능 메쉬 소재, ‘밈 라이트(Mim-Lite)’를 사용해 경량성과 통기성, 발수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서로 반대되는 2종류의 EVA소재를 조합한 ‘듀얼 스프린트 솔 시스템’을 중창에 적용, 반발력과 안정성을 높인 구조를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발 전체에 적용된 토션 시스템(Torsion® System)은 앞발과 뒷발의 독립적인 움직임을 도와 표면 적응력과 안정성을 높였다고 주장했다.

제품 밑창의 경우 타이어 전문 브랜드 컨티넨탈(Continental®)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컨티넨탈 합성 고무를 밑창에 적용해 젖은 지면, 바위, 자갈 등 다양한 지면 환경에서도 접지력을 높였다.

아디제로 타쿠미 센 레이싱화는 아디다스 명동점, 타임스퀘어점, IFC점 등 43개 매장,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http://shop.adidas.co.kr) 및 아디다스 공식 모바일 스토어(m.adidas.co.kr)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17만9000원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