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노조, 전공노 가입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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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공무원노조가 법외 단체인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에 가입하기 위해 실시한 투표가 부결됐다.
20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광주시 공무원노조원 1290명 중 33%인 437명이 전공노 가입 투표에 참여해 투표 정족수(645명)를 넘기지 못했다. 광주시 공무원노조는 지난 6일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한 병행 투표를 실시했다.
가입 투표 부결로 전국 광역지자체 공무원노조 가운데 처음 시도된 전공노 가입은 좌절됐다. 투표 결과는 조합원들이 노조 집행부를 불신임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어 강성 위주의 노조 흐름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
20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광주시 공무원노조원 1290명 중 33%인 437명이 전공노 가입 투표에 참여해 투표 정족수(645명)를 넘기지 못했다. 광주시 공무원노조는 지난 6일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한 병행 투표를 실시했다.
가입 투표 부결로 전국 광역지자체 공무원노조 가운데 처음 시도된 전공노 가입은 좌절됐다. 투표 결과는 조합원들이 노조 집행부를 불신임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어 강성 위주의 노조 흐름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