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유럽의 주요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11% 떨어진 3,150.67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11% 오른 6,836.73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28% 내린 9,715.90,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11% 떨어진 4,322.86으로 각각 문을 닫았다.

새 주가 시작된 이날 유럽 증시는 상승세에 대한 반발 매도세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후 은행주들이 약세를 보임에 따라 프랑크푸르트증시와 파리 증시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런던 증시는 경기 전망 호조에 따라 증시로 자금이 계속 유입되면서일부 은행주들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보였다.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이날 8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