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뉴질랜드 북섬 남부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한데 이어 여진이 300차례 넘게 이어지고 있다.

뉴질랜드 지진 감시기구 지오넷은 21일 남단 지역 여진은 총 319회로 대부분 규모가 3.0 이하라고 전했다. 이어 규모 4~4.9 사이 여진도 23회 정도 더 이어질 것으로 관측됐다.

전날 오후 북섬 남단을 뒤흔든 지진은 에케타후나 동쪽으로 15㎞ 떨어진 곳의 지하 33㎞ 지점에서 발생, 주택과 건물, 도로 등을 파괴하는 등 재산 피해를 냈다.

중단됐던 통근열차 등 운행은 21일 오전 모두 재개됐다고 뉴질랜드 철도회사 키위레일은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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