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공포감이 커지면서 카드 재발급 관련주와 보안 관련주들이 이틀째 강세다.

21일 오전 9시 3분 현재 스마트.신용카드 제조업체 아이씨케이는 전날보다 355원(14.85%) 오른 27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상한가다.

국내 1위 금융IT서비스 및 정보보안 기업인 이니텍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4350원을 기록하고 있다.

모바일 및 클라우드 보안분야 서비스업체인 라온시큐어, 정보 보안 제품 및 서비스 제공업체 시큐브, 스마트카드 카드운영체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솔라시아 등도 5~8%대 강세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국내 1위 금융IT서비스 및 정보보안 기업인 이니텍에 대해 최근 금융권의 보안사고 증가에 따른 보안 투자 증가로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KT그룹 계열사로서 그룹 내 역할도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