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가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세다.

21일 오전 9시3분 현재 비에이치는 전날보다 250원(2.16%) 오른 1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양증권은 이날 비에이치에 대해 최대 고객사의 제1공급자 지위 유지와 제품 다변화로 올 1분기부터 실적 호조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현재 연구원은 "최근 2~3년 간 1분기는 항상 최대 고객사의 제1공급자 선정과 물량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시기"라며 "비에이치는 지난 수년간 디스플레이 모듈 관련 FPC 공급에 있어서 제1공급자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런 상황은 올해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고객사 신규 주력 모델의 선전 여부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예년과 비교해 출시 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비에이치가 1분기부터 양호한 실적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