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수서역세권에 위치한 2개동 691실로 공급 중이던 오피스텔 신영 ‘강남지웰홈스’가 분양시장에서 사상 최대의 호황으로 일반 분양에서 마감을 기록했다. 부동산시장이 수십 여 년 만에 최대의 호황이다. 강남 수서역KTX 공사가 시작되면서부터다.
현재 KTX 수서역사의 공정률은 58% 수준, 강남 KTX수서역사가 개통되면 하루에 강남권과 경기 남동권 승객 5만 여 명이 찾고, 연매출은 5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요금도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것보다 10% 정도 싸진다. 주변 부동산 시장에는 시세차익 수익을 노린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투기 움직임까지 일고 있다.
특히 오피스텔은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주택에 적용되는 대출 규제를 받지 않는다. 오피스텔을 갖고 있어도 무주택 청약자격이 유지되고 전매제한이나 재당첨 금지 등의 제약이 없다는 장점으로 인해, 수서역 인근 오피스텔 신영 “강남지웰홈스”가 KTX 공사와 맞물려 역대 최고의 호황을 누리고 있다.
강남권에서 찾아볼 수 없는 파격적으로 낮은 분양가 탓인지 부산과 대구, 대전 등 지방에서도 문의 전화가 빗발처 유례없이 높은 계약률을 기록하는 등 기이현상이 나타났다. 강남에서는 더없이 매력적인 최고의 투자 기회다.
한편 (주)신영은 회사(임원진보유 포함)가 보유하고 있던 알짜배기 마지막 물량을 쏟아내고 금일 특별 분양에 나선다고 전격 밝혔다.
신영 ‘강남지웰홈스’ 직영 분양본부 관계자는 "이번 보유 물량에도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어 조기마감이 예상된다"며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호실을 미리 확보해 두기위한 ‘사전예약제’를 이용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입주 때까지 추가 비용 없어
분양가는 실당 1억 6000만원~1억9000만 원대. 융자를 받아 임대를 놓는다면 4200만~6200여만 원 선이면 매입이 가능하다.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혜택이 주어져 입주 때까지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다.
서울 강남구 수서역 인근에 위치한 신영 ‘강남지웰홈스’는 지하 6층~지상 10층 2개동, 총 691실(전용면적 23㎡,∼48㎡)의 강남권에서 보기 드문 대단지 규모다. 피트니스센터, 북까페 등 부대시설에 지하공간을 활용하여 모든 세대에 개별창고를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삼성서울병원·가든파이브·서울세명초등학교(서울형 혁신학교)등이 인접해 편리한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덴마크 JDS사가 건축 설계를 맡은 신영 ‘강남지웰홈스’는 JDS사의 건축 철학을 고스란히 담아 단지 대부분이 강남 대모산 자락 푸른 숲에 둘러싸인 환경 친화적 자연주의 설계의 섬세하고 디테일한 보기 드문 대단지 오피스텔이다. 세대마다 테라스구조 입체적 외관의 조망을 우선시하는 인간 중심적 건축 설계로 세대 간 간섭을 최소화 해 채광효과와 프라이버시 보호를 극대화 하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때문에 금년 10월 입주 때가 되면 인근 임차 수요자들까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철 3호선․분당선 수서역 일대 약 38만㎡ 부지에는 백화점, 초대형쇼핑몰, 호텔, 영화관 및 상업시설 등이 들어선다. 수서역은 KTX, GTX와 복합 환승해 KTX와 GTX까지 개통 되면 수서역은 철도역의 허브이자 대한민국 교통의 관문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수서역이 자리한 강남보금자리지구는 “강남”이 아껴놓은 대자연 속에 노른자위, “강남” 마지막 신도시로서 역대 최고의 개발 호재를 맞고 있다.
매입을 하려면 신청금 100만원을 당사 (주)신영 계좌로 입금한 뒤 호수를 배정받은 후 방문해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신청 접수는 (주)신영 분양 대표전화 1661-6735로 하면 된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3.3㎡ 기준)이 대출 규제와 정국 혼란 등의 영향으로 6개월 만에 4000만원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플랫폼 기업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했더니 지난달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 가격은 3996만원으로 지난해 12월보다 5.2% 하락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7월 3987만원이던 평균 매매가는 8월 4000만원을 넘어선 뒤 12월(4213만원)까지 꾸준히 오르다가 지난달 뚝 떨어졌다. 직방 관계자는 “대출 규제와 정국 혼란으로 시장 분위기가 냉각돼 가격이 낮은 아파트 위주로 거래된 게 평균가를 낮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서초구가 12.6%로 하락 폭이 가장 컸다. 7639만원으로 전월(8742만원)에 비해 1000만원 넘게 하락했다. 거래량도 87건으로 전달(146건)보다 40%가량 감소했다. 래미안원베일리 등 고가 아파트 거래가 줄어든 영향이다. 지난달 서초구에서 15억원 넘는 아파트가 거래된 비중은 74.7%로, 작년 12월(83.6%)에 비해 8.9%포인트 낮았다. 이어 강북구(-5.9%) 관악구(-5.6%) 은평구(-4.3%) 강서구(-3.7%) 등의 순으로 가격이 하락했다.오른 곳은 종로구(31.0%) 서대문구(10.7%) 영등포구(6.3%) 용산구(5.8%) 도봉구(5.7%) 등으로 나타났다.지난달 신규 분양가는 올랐다. 이날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당 1335만원으로 전월보다 0.1% 올랐다. 최근 12개월간의 분양가를 평균한 값이다. 1년 전과 비교해선 18.8% 상승했다. 서울 분양가는 작년 11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뒤 12월 6.6% 하락했다. 3.3㎡ 기준으로 4413만원, 전용 84㎡는 11억2140만원에 해당한다.임근호 기자
서울 집값과 분양가가 급등하며 경기도 등 수도권 외곽으로 이주하는 ‘탈서울’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수도권에서 신규 아파트 공급도 줄어들 전망이어서 경기와 인천으로 이동하는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7일 한국부동산원 ‘매입자 거주지별 아파트 매매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거주자가 매입한 경기도 아파트는 총 1만7093가구다. 2023년(1만3429가구)보다 27.3% 늘었다. 지난해 서울 집값 강세와 분양가 상승으로 서울을 떠나는 사람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4년 국내 인구 이동 결과’를 보면 순유출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서울(4만4692명)이었다. 서울 전출자의 70.8%가 경기와 인천으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구 이동 사유로는 주택(34.5%)이란 답변이 가장 많았다.지역별로 서울 거주자가 가장 많이 매입한 지역은 고양(1736가구)으로 나타났다. 남양주(1409가구), 용인(1341가구), 하남(1252가구) 등이 뒤를 이었다.경기 지역에서 분양 중인 아파트에 관심이 쏠린다. 롯데건설은 의정부에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투시도)를 공급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9층, 671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경전철 효자역이 가깝다. 수요자 자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계약금 5% 중 2.5%는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DL이앤씨는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아크로 베스티뉴’(1011가구)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철 4호선 범계역이 가까이 있다.한명현 기자
정부가 주거 안정 방안으로 내놓은 ‘기업형 장기임대주택’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 주체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신유형 장기임대주택 도입 필요성과 추진 방향’ 토론회가 열렸다. 국토부는 지난해 8월 리츠(부동산투자회사) 등 법인이 100가구 이상 주택을 20년 이상 장기간 임대하도록 한 신유형 장기민간임대주택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임대료 규제를 완화하고 세제 혜택을 줘 기업이 민간임대시장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국내 주택시장의 40%는 임대주택이 차지하고 있지만, 양질의 민간임대주택 공급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기 때문이다.지규현 한양사이버대 교수는 장기민간임대주택이 중산층의 주거 불안을 완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지 교수는 “전세와 선분양으로 발생하는 구조적 문제를 장기민간임대주택으로 보완할 수 있다”며 “임대사업자 특성에 따라 신혼부부나 고령자에게 맞춤형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했다. 그는 장기민간임대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해 토지주에게 리츠 지분 매각으로 안정적인 운영 수익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봤다.이어 김계흥 국토부 민간임대정책과 과장은 신유형 장기민간임대주택 공급을 위한 규제 완화 방안을 설명했다. 민간임대법상 임대료 규제를 차등적으로 완화할 방침이다. 또 장기임대주택 건설 때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용적률을 법적 상한의 1.2배까지 높여준다.한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