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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S금융, 경남銀 인수 큰 걸림돌 치웠다…노조와 상생협약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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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S금융지주가 21일 경남은행 노동조합과 상생협약에 합의했다. 왼쪽부터 정화영 경남은행장 직무대행, 성세환 BS금융 회장 겸 부산은행장, 김병욱 경남은행 노조위원장. BS금융 제공
    BS금융지주가 21일 경남은행 노동조합과 상생협약에 합의했다. 왼쪽부터 정화영 경남은행장 직무대행, 성세환 BS금융 회장 겸 부산은행장, 김병욱 경남은행 노조위원장. BS금융 제공
    경남은행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BS금융지주가 경남은행 노동조합과 상생협약에 전격 합의했다. BS금융은 정치권을 등에 업고 지역 상공인들이 만든 경은사랑컨소시엄의 핵심 축인 노조와 손 잡음에 따라 인수의 최대 걸림돌을 제거했다.

    성세환 BS금융회장 겸 부산은행장, 정화영 경남은행장 직무대행, 김병욱 경남은행 노조위원장은 21일 지역금융 발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BS금융지주는 경남은행의 자율 경영권을 보장하고 ‘2개의 은행(Two Bank)’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부산 울산 경남지역을 아우를 수 있는 지주사의 새 이름도 짓기로 합의했다.

    또 경남은행 직원들의 완전고용을 보장하고 임금과 복지는 3년에 걸쳐 부산은행 수준으로 개선된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남은행 신입 행원 채용 때 경남 울산지역 출신 대학생 비율을 90% 이상으로 높이는 방안도 마련했다.

    대신 경남은행 노조와 임직원들은 인수를 위한 실사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등의 후속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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