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블루포커스] `CJ포럼` 나영석이 말하는 `좋은` 방송 PD의 조건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크리에이티브란 무엇일까...”







    21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세상을 바꾸는 컬쳐토크 CJ 크리에이티브 포럼2(CREATIVE FORUM2)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서경석 이승기를 비롯해 김용범 PD, 나영석 PD, 신형관 상무, 이명한 국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약 2000여 명의 관객들은 2시간 동안 이들의 이야기에 웃고 감동하며 2시간을 보냈다.



    창조적 문화 콘텐츠가 경제 산업 등 대한민국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새롭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탄생된 문화 콘텐츠들이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CJ E&M은 기존의 틀을 과감히 벗어 던진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파격적인 시도를 통해 높은 인기를 누려오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 Mnet ‘슈퍼스타K’와 MAMA(Mnet Asian Music Awards)다.



    이에 프로그램을 대표하는 김용범 PD, 나영석 PD, 신형관 상무, 이명한 국장은 이날 행사에 참여해 세상을 바꾸는 창조적인 힘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지난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들은 과거 자신들의 모습, 방송 PD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들도 솔직하게 털어놓았으며 자신들처럼 방송 PD를 꿈꾸는 이들에게 솔직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등 이 시대를 살아가는 크리에이티브 PD 중의 한 사람으로서 솔직한 소회를 전했다.



    화제가 된 것은 바로 ‘꽃보다 누나’의 나영석 PD와 이승기의 만남이었다. 이승기의 등장에 장내는 술렁였고 두 사람이 나누는 사소한 이야기에도 관중들은 크게 반응했다. 특히 네 명의 PD와 모두 인연이 있는 이승기는 “내 과거 모습이 담긴 영상이 많은 Mnet과는 일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농담 섞인 말을 해 큰 웃음을 줬다. 이승기의 센스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공식적인 행사를 위해 메이크업을 한 나영석 PD에게 “화장이 정말 안 먹는다. 붕 떴다”라고 디스를 하는 등 남다른 친분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나영석 PD가 밝히는 이승기의 ‘회사 이론’이었다. 나영석 PD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이승기 씨는 연예인도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취직을 해서 대리가 있고, 과장이 있고, 더 열심히 해서 승진하면 부장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밟아 올라가려고 한다. 그 때 이 친구에게 이런 중심이, 뚝심이 있었구나 싶었다. 뚝심은 어느 시기에나, 어느 세대에나 똑같이 필요한 것이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뚝심이나 기본기를 지키려 한다면 자신의 것을 지킬 수 있다. 자신의 환경에 맞게 변형해서 할 수도 있고. 지금 이 시기에, 이 순간에 지킬 수 있는 게 뭔지는 각자의 판단”이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또한 나영석 PD는 이우정 작가와 계속해서 호흡을 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도 단답형이 아닌, 큰 대답을 내놓았다. 나영석 PD는 “내가 좋아도 대중이 알아보고, 인정해주지 않으면 필요가 없다. 대중의 시선을 가장 많이 해야 된다. 대중의 호기심에 본인의 시선을 맞추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대중이 웃는 시점에서 웃고, 감동하는 시점에서 감동을 해야 된다. 관객 1000만 명이 든 영화에 열광할 줄 알아야 된다. 마이너 장르가 좋다고 해서 그것만 파고든다면 대중을 절대 이해할 수 없다. 취향은 취향대로 있되, 대중의 생각을 이해해야 된다. 이우정 작가는 하루도 쉬지 않고 게을리 하지 않는다. 그래서 지금의 자리에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우정 작가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다.



    김용범 PD, 나영석 PD, 신형관 상무, 이명한 국장은 학창 시절을 떠올리며 당부했다. “우리가 그 때 무엇을 했다고 그걸 따라할 필요는 없다”고 말이다. 나영석 PD는 대학시절 연극동아리에 들어 연기자를 꿈꿨고, 이명한 국장은 밴드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며 싱어송라이터를 동경했다. 음악을 사랑했던 신형관 상무는 결국 음악 축제인 MAMA를 만들었다. 그렇게 이들은 지금 대한민국을 웃고 울리는 방송 PD가 됐다. 자신이 원하는 것, 자신이 생각하는 것을 끄집어내는 것이야 말로 크리에이티브의 시작 아닐까.(사진=CJ E&M)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조용기 목사 최후변론··"조 목사는 기독교계의 싸이, 유죄판결은 큰 피해"
    ㆍ임지연 전남편 집착? 외출시 비서 붙여‥"수영복 몸매 보니 이해가"
    ㆍ아무리먹어도 날씬한여성! 알고보니
    ㆍ`혼자 사는 여자` 임지연, 과거 파격적인 노출 연기 화제
    ㆍ박 대통령, 정보유출 관련자 엄중 문책‥`당국 책임론 부상`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우오현 SM회장 "뉴노멀 시대 기본이 중요"

      SM그룹은 우오현 회장(사진)이 지난 23일 강원 강릉에 있는 그룹 산하 호텔 호텔탑스텐에서 건설부문 계열사 대표와 현장소장이 동시에 참석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우 회장은 이 자리에서 “불확실성이 뉴노멀이 된 시대일수록 기본에 충실한 경영이 중요하다”며 “내실있는 현장 운영과 선제적인 리스크 대응으로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는 체질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간담회에는 경남기업, 우방, 삼라 등 건설부문 전 계열사 대표, 전국 60여 곳의 건축 및 토목 현장소장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그는 “수익성과 지속가능성을 기준으로 전략적 판단을 해야 하는 시기”라며 “위기에도 길을 찾아온 경험과 저력, 자신감이라면 올해도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직원이 내외부와 활발하게 교감할 수 있어야 합리적이고 투명한 경영, 책임감 있는 실행도 의미가 커지는 것”이라고 현장소장에게 소통과 신뢰를 주문했다.양길성 기자

    2. 2

      AI로 불량 잡는다…인텔렉투스 "북미 배터리·반도체사와 협업"

      “북미 배터리 및 반도체 업체와 협업을 논의 중입니다.”김승욱 인텔렉투스 대표(사진)는 지난 23일 인터뷰에서 “‘CES 2026’에서 글로벌 대기업과 구체적 협력 방안을 얘기해 곧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2020년 창업한 인텔렉투스는 클라우드 없이 데이터를 산업 현장에서 빠르게 처리하는 에지 컴퓨팅 솔루션을 개발한 회사다. 매년 20억원 이상 에지 컴퓨팅에 투자해 다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분석, 고객사의 생산성과 효율성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김 대표는 “클라우드는 인터넷을 통해 외부로 데이터를 내보내야 한다는 점에서 보안에 취약하다”며 “이에 비해 에지 컴퓨팅은 보안성뿐 아니라 속도와 안정성, 효율성 측면에서 모두 뛰어나다”고 설명했다.최근 이 회사는 에지 컴퓨팅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해 제조업체의 불량률을 줄이고 재고를 쉽게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 대표는 “국내 유명 배터리업체가 우리 제품을 도입한 후 불량률이 23% 개선돼 연간 수십억원의 비용을 절감했다”며 “AI를 도입하려는 지방자치단체들과도 사업 방안 관련 협의를 하는 단계”라고 했다.그는 인텔렉투스의 최대 강점으로 글로벌 분산서비스 표준 인증을 받은 업체라는 점을 꼽았다. 김 대표는 “이 인증을 받은 곳은 세계에서 12개사밖에 없다”며 “서로 다른 소프트웨어를 연결해주는 미들웨어 종류에 관계없이 적용할 수 있어 자율주행, 방위산업 등으로 빠르게 확장할 수 있다”고 했다.그는 “챗GPT가 들어간 우리 제품은 인터넷 연결이 끊어져도 구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외부 해킹에 안전하다&rdq

    3. 3

      단속 강화에…6조 라방 시장 스며든 명품 짝퉁

      “언니, 정품과 똑같은 미러급 샤넬 스카프인데 4만5000원이에요. 캡처하시고 다음은 구찌 보여드릴게요.”지난 8일 오전 1시 틱톡 라이브 방송 채널 ‘줌OO’에 샤넬, 구찌 등 명품 디자인을 베낀 스카프가 소개됐다. 기자가 구매 의사를 밝히자 판매자는 카카오톡 채널 추가를 유도한 뒤 이 채널에서 계좌번호와 주문 신청법을 알려줬다. 돈을 보내자 샤넬 짝퉁 스카프는 보름 만에 도착했다. 샤넬 로고가 선명한 이 상품은 얼핏 봐선 진품과 구분이 어려웠다.틱톡, 유튜브 등 SNS 라이브 커머스가 위조 상품(짝퉁) 유통의 새로운 온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라이브 커머스의 강점이 사전 검증 시스템 부재와 결합해 법망을 피한 가품 거래가 독버섯처럼 번지는 모양새다. ◇단속 비웃는 라이브 커머스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라이브 커머스 시장 내 위조 상품 유통은 통제 불능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지식재산처의 상표권 침해 단속 결과 라이브 커머스에서 압수된 물품은 2023년 943점에서 지난해 9381점으로 약 1년 만에 894% 폭증했다. 관련 피의자 입건 역시 2023년 4명에서 지난해 22명으로 5.5배 늘었다.짝퉁 판매는 SNS 플랫폼을 가리지 않는다. 틱톡뿐 아니라 유튜브 라이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비슷한 시간 수십 개 채널이 셀린느, 루이비통 등 명품 가방의 실밥 간격과 시리얼 넘버까지 동일하다며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판매하는 상품도 다양했다. 샤넬 스웨터, 프라다 패딩 같은 의류부터 반클리프아펠 등 하이 주얼리, 말본과 지포어 등 골프 브랜드, 심지어 중국 팝마트의 인기 캐릭터 ‘라부부’까지 돈 되는 건 다 베끼는 식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