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2일 락안랙이 지난해 4분기 양호한 실적을 올린 것으로 보고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작년 4분기 락앤락의 매출 및 영업이익 추정치는 1293억원, 169억원. 전년 동기보다 각각 8.6%, 84.5% 늘어난 금액이다.

손효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으나 이는 일회성 요인 탓이 컸다"며 "작년 4분기 국내 매출은 5분기 만에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하고 중국 실적도 정상화됐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추세가 계속돼 올해도 실적 개선 흐름은 계속될 것으로 봤다. 올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 14% 이상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주가도 실적 정상화로 다시 제자리를 찾아갈 것"이라며 "저점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고 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