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디애나주 명문 공립대인 퍼듀대에서 21일(현지시간) 교내 총격으로 1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퍼듀대는 이날 전기공학 건물에서 총격이 일어나 1명이 숨지고 용의자 1명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밝혔다.

퍼듀대 경찰은 이날 이 대학 전기공학과 4학년 학생인 앤드류 볼트가 총격을 받고 숨졌다고 발표했다.

범인은 피해자를 향해 4~5발의 총을 쏜 뒤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경찰은 불특정 다수를 노린 총기난사 사건이 아니라 개인적인 원한에 따른 범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총격 신고를 받자마자 전교생과 교직원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학교 측은 성명을 내고 피해자 유족과 퍼듀대의 모든 가족에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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