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계열사인 경남은행이 행장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를 구성하고 차기 행장 선임 절차에 들어갔다.

행추위는 경남은행 내부 출신 중에서 차기 행장을 선임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이르면 다음주 안에 새 경남은행장 후보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22일 금융당국 및 은행권에 따르면 경남은행은 이날 새 행장 선임을 위한 행추위를 꾸렸다. 행추위는 이순우 우리금융 회장 겸 우리은행장, 지주사 사외이사 2명, 외부 전문가 2명,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 1명, 경남은행 사외이사 1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차기 경남은행장 후보로는 허철운 수석부행장을 비롯해 손교덕·강흥대·정호상 부행장, 안상길 전 부행장 등 5명이 거론되고 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