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김기춘 비서실장 '사의 표명說' 확산…청와대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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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75) 대통령 비서실장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일부 언론들이 보도했다. 다만 청와대는 사표 제출 자체를 부인하고 있다.
<서울신문> 등 일부 언론들은 지난해 8월 취임한 김 비서실장은 박 대통령의 인도 및 스위스 국빈 방문 출국(15일)에 앞서 일신상의 이유로 사표를 제출했다고 청와대와 복수 여권 관계자들이 전했다고 23일 보도했다.
김 실장이 개인적인 이유로 지난해 말부터 두 차례 이상 사의를 표명했고, 박 대통령은 김 실장의 뜻을 존중하고 있어 23일 순방에서 돌아온 뒤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는 것.
김 실장은 취임 후 청와대와 정부의 기강을 잡았다는 평을 받았으나 격무에 시달린 데다 최근 외아들이 불의의 사고를 당하는 등 심신이 지쳐 있어 더이상 비서실장 업무를 수행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김 실장은 지난 7일 대통령과 여당 인사의 대규모 신년 연찬회에도 참석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절대로 그런 일이 없다. 오보다”라며 강력하게 부인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bky@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서울신문> 등 일부 언론들은 지난해 8월 취임한 김 비서실장은 박 대통령의 인도 및 스위스 국빈 방문 출국(15일)에 앞서 일신상의 이유로 사표를 제출했다고 청와대와 복수 여권 관계자들이 전했다고 23일 보도했다.
김 실장이 개인적인 이유로 지난해 말부터 두 차례 이상 사의를 표명했고, 박 대통령은 김 실장의 뜻을 존중하고 있어 23일 순방에서 돌아온 뒤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는 것.
김 실장은 취임 후 청와대와 정부의 기강을 잡았다는 평을 받았으나 격무에 시달린 데다 최근 외아들이 불의의 사고를 당하는 등 심신이 지쳐 있어 더이상 비서실장 업무를 수행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김 실장은 지난 7일 대통령과 여당 인사의 대규모 신년 연찬회에도 참석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절대로 그런 일이 없다. 오보다”라며 강력하게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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