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4.01.23 20:40
수정2014.01.24 01:50
지면A28
뉴스 브리프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사용하는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전환해주겠다고 속여 거액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중국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의 현금 인출·송금책 김모씨(40) 등 9명을 구속하고 정모씨(20)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0월 말부터 중국에 있는 총책 지시에 따라 피해자 수백명으로부터 받은 95억원 상당을 인출, 총책 계좌로 송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