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페루 발전회사인 사마이(Samay)로부터 3억달러(약 3200억원) 규모의 발전플랜트 사업을 수주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페루 리마에서 남쪽으로 약 1055㎞ 떨어진 모옌도에 720㎿급 가스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다.

포스코건설이 2011년 인수한 에콰도르의 시공전문업체 산토스CMI와 공동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설계와 자재 조달을, 산토스CMI는 시공을 맡는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