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은 23일 파푸아뉴기니의 수도 포트 모레스비에서 현지 국영 전력공사와 총 60㎿ 규모의 내연발전소 건설·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35㎿급 내연발전소를 새로 지어 운영하기로 하는 계약과 기존에 지어진 25㎿급 내연발전소를 5년간 연장 운영하기로 하는 계약 등 2건이다. 총 수주금액은 7500만달러(약 800억원)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이번에 짓기로 한 35㎿급 내연발전소를 자금 조달과 발전소 건설 및 운영까지 일괄 진행(BOO 방식)할 예정이다. 이동희 대우인터내셔널 부회장은 “앞으로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신규 시장에서 자원개발 및 전력 인프라 사업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