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괌 한국 관광객 24만5650명…34.4% 증가
괌정부관광청
은 지난해 괌을 방문한 한국인이 총 24만5650명으로 전년 대비 34.4%의 증가율을 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오스카 미야시타 괌-한국 마케팅위원회 회장(사진 왼쪽)은 괌 방문 한국인이 늘어난 요인으로 대한항공을 비롯해 저비용항공사인 제주항공과 진에어 등 항공편 증가를 꼽았다.

오스카 회장은 “인천 외에도 부산 출발 직항편이 생기면서 지방권에서 괌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게 됐다”며 “괌이 일반적인 여행지가 아니라 쇼핑, 인센티브, 스포츠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진 여행지라는 사실을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판겔리난 괌정부관광청장(사진 오른쪽)은 올해 한국인 예상 방문객이 지난해보다 10%가량 증가한 26만명 선을 넘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마케팅 비용도 전년보다 40% 늘려 한국인 관광객 수용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민희 여행 작가 traveledito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