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2' 안정환 "은퇴 후 멘붕…아이들과 놀아주지 못했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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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안리환'
'아빠 어디가2'에 새 멤버 안정환-안리환 부자가 등장했다.
26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2'에서는 안정환과 아들 리환의 모습이 처음으로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안정환은 "선수 생활 때는 집에서는 쉬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누워만 있었다"며 "은퇴 후에도 한동안 아들과 놀아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안정환은 "내가 은퇴 후 멘붕 상태였다. 평생 하던 일을 안 하니까 집에서 6개월간 안 나간 적도 있다"며 힘겨웠던 시간들을 담담하게 이야기했다.
이어 "아이들이 나를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라며 "항상 집에 없거나 집에 와서는 멍하게 누워있는 모습만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이들을 다루지 못해 후배 축구 선수를 다루듯 혼내고 있다"며 "숙소 생활하는 것 처럼 아이들을 혼내서 스스로 놀라기도 한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날 안정환의 아들 리환은 애교 넘치고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안정환-리환 부자를 본 네티즌들은 "안정환, 은퇴 후에 많이 힘들었겠구나. 하지만 아이들에게 참 중요한 시기였을텐데" "안정환-리환 부자 훈훈하다. 아들이 아빠보다 더 잘생긴 듯" "안정환, 반성하는 모습에 마음이 아프다. 앞으로라도 아이들과 많이 놀아주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2기 멤버들과 함께하는 첫번째 여행이 전파를 탔다. 2기는 윤민수-윤후 부자·성동일-성빈 부녀·김성주-김민율 부자·안정환-안리환 부자·류진-임찬형 부자·김진표-김규원 부녀가 출연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아빠 어디가2'에 새 멤버 안정환-안리환 부자가 등장했다.
26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2'에서는 안정환과 아들 리환의 모습이 처음으로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안정환은 "선수 생활 때는 집에서는 쉬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누워만 있었다"며 "은퇴 후에도 한동안 아들과 놀아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안정환은 "내가 은퇴 후 멘붕 상태였다. 평생 하던 일을 안 하니까 집에서 6개월간 안 나간 적도 있다"며 힘겨웠던 시간들을 담담하게 이야기했다.
이어 "아이들이 나를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라며 "항상 집에 없거나 집에 와서는 멍하게 누워있는 모습만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이들을 다루지 못해 후배 축구 선수를 다루듯 혼내고 있다"며 "숙소 생활하는 것 처럼 아이들을 혼내서 스스로 놀라기도 한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날 안정환의 아들 리환은 애교 넘치고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안정환-리환 부자를 본 네티즌들은 "안정환, 은퇴 후에 많이 힘들었겠구나. 하지만 아이들에게 참 중요한 시기였을텐데" "안정환-리환 부자 훈훈하다. 아들이 아빠보다 더 잘생긴 듯" "안정환, 반성하는 모습에 마음이 아프다. 앞으로라도 아이들과 많이 놀아주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2기 멤버들과 함께하는 첫번째 여행이 전파를 탔다. 2기는 윤민수-윤후 부자·성동일-성빈 부녀·김성주-김민율 부자·안정환-안리환 부자·류진-임찬형 부자·김진표-김규원 부녀가 출연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