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가족 또는 친구와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공연이 서울시내에서 곳곳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서울광장과 시민청, 남산골 한옥마을, 시내 공원, 한강유람선 등에서 열리는 40여개 설맞이 행사를 27일 소개했다.

서울광장에서는 27∼30일 팽이치기, 투호, 대형윷놀이와 사물놀이공연이 열리며 , 시민청에서는 30일∼2월 2일 윷놀이·투호·사방치기·오징어놀이와 풍선 마임 퍼포먼스, 전자 바이올린 공연, 캐리커처 그리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에서는 30일∼2월 2일 복조리 만들기 체험행사를 한다. 운현궁에서는 오전 10시∼오후 4시 윷놀이·제기차기·투호 등 민속놀이와 복주머니 만들기 행사가 있다. 차례상 차리기 해설도 들을 수 있다.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30일∼2월 2일 오전 11시∼오후 5시 떡국 나누기, 새해 소원 적기 등 새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입장료는 무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