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당 사건' 법무부 대리인 맡은 권성 언론중재위원장 사임
권성 언론중재위원장(73·사진)이 28일로 예정된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사건’의 첫 변론에서 법무부 측 대리인으로 나서기로 하고 중재위원장직을 사퇴했다. 언론중재위 관계자는 “권 위원장은 바깥에서 언론중재위의 중립성·독립성 문제를 들고 나올 것을 우려해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권 위원장은 2011년 4월 위원장직을 연임했으며 오는 3월 임기 만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