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대통령실과 삼청동 안전가옥(안가)에 대한 압수수색을 재시도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특별수사단 수사관은 20일 오후 1시 35분께 삼청동 안가 폐쇄회로(CC)TV 확보를 위해 안가에 도착해 압수수색영장을 제시했다. 또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도 수사관을 보내 안가 CCTV와 비상계엄 당시 문건과 관련한 자료를 압수수색할 방침이다.특별수사단은 압수수색영장을 새로 발부받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번 발부받은 영장 집행 기한이 남은 데 따른 추가 집행이라는 게 특별수사단 측 설명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