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코스닥 상장법인 실리콘화일을 100% 자회사로 만들기 위해 주식을 교환 한다고 27일 공시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실리콘화일 지분 29.74%를 갖고 있다. 교환에 응한 실리콘화일 주주에겐 SK하이닉스 신주를 나눠 준다.

SK하이닉스는 공정거래법 준수를 위해 100% 인수를 택했다고 설명했다.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손자회사는 100% 자회사 이외에는 국내 계열사를 소유할 수 없다. SK하이닉스는 2012년 2월 SK텔레콤에 인수돼 지주회사 SK의 손자회사가 됐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