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스포츠 분야의 ‘4대 악(惡)’ 뿌리뽑기에 나섰다. ‘스포츠 검찰’ 격인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연내에 설립하기로 하고 그 이전에 ‘스포츠 4대악 신고센터’를 운영키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승부조작 및 편파판정 △(성)폭력 △입시비리 △조직 사유화를 반드시 없어져야 할 스포츠 분야의 4대 악으로 지목해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4대 악 근절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킨다고 28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