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단독주택 가격 19% 급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해 상승률 전국 최고
지난 1년간 전국의 단독주택 가격이 평균 3.53%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세종시는 20% 가까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1일을 기준으로 전국 표준 단독주택 19만가구의 공시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년보다 평균 3.53% 상승했다고 28일 발표했다. 표준 단독주택은 전국 400만가구에 달하는 개별 단독주택의 공시가격과 세금 등을 산출하는 데 기준으로 삼는 표본 주택이다.
올해 표준 단독주택 가격 상승률은 2012년(5.38%)보다는 낮았지만 작년(2.48%)에 비해서는 좀 더 뛴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세종시 단독주택이 19.18% 올라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울산 동구(16.02%), 경북 울릉군(12%), 울산 중구(9.83%) 등의 순이었다. 공시가격 상승에 따라 단독주택 소유자들의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부담도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세종=안정락/김보형 기자 jran@hankyung.com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1일을 기준으로 전국 표준 단독주택 19만가구의 공시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년보다 평균 3.53% 상승했다고 28일 발표했다. 표준 단독주택은 전국 400만가구에 달하는 개별 단독주택의 공시가격과 세금 등을 산출하는 데 기준으로 삼는 표본 주택이다.
올해 표준 단독주택 가격 상승률은 2012년(5.38%)보다는 낮았지만 작년(2.48%)에 비해서는 좀 더 뛴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세종시 단독주택이 19.18% 올라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울산 동구(16.02%), 경북 울릉군(12%), 울산 중구(9.83%) 등의 순이었다. 공시가격 상승에 따라 단독주택 소유자들의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부담도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세종=안정락/김보형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