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급값, 동반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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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는 27일 떨어졌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92센트(1%) 내린 배럴당 95.72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07달러(0.99%) 빠진 배럴당 106.81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시장 관심은 미 중앙은행(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쏠린 분위기다. 28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이번 회의에선 양적완화 규모가 또다시 축소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전문가들은 양적완화가 또다시 축소되면 성장률, 물가, 외환보유액, 경상수지 등 기초 체력이 약한 신흥국들은 자본 이탈 등으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한다.
금값도 소폭 떨어졌다. 2월물 금은 지난주 종가보다 90센트 빠진 온스당 1,263.4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전문가들은 FOMC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금 가격이 현 시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