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세코(대표이사 유일한)는 28일 인도 군대에 석유난로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인도 군대는 기존에 일본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다"며 "안전성 등 시험 규정 강화에 따라서 자사의 제품이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엔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파세코가 새롭게 인도 군납업체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조영환 파세코 수출본부장은 이번 군납업체 선정에 대해 "인도는 기존에 수출이 진행되고 있던 지역으로, 이번 군납 확정으로 인해 추후 인도 내수 시장의 수요가 더욱 많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 매출 증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세코 석유난로는 전세계 40여개국으로 수출 중으로, 글로벌 점유율은 약 60%에 육박한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