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동계올림픽 D-8…"한국, 금메달 6개로 종합 7위 거뜬"
한국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해 종합 7위를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P통신은 28일(한국시간) 노르웨이(금 17·은 9·동 11)와 미국(14·17·13), 캐나다(13·7·11) 등이 1~3위를 차지할 것이라며 이같이 점쳤다.

이 통신은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동갑내기 맞수 아사다 마오(일본)를 따돌리고 올림픽 2연패를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 쇼트트랙의 희망 심석희(17·세화여고)는 여자 1000m, 1500m, 3000m 릴레이를 석권해 3관왕을 달성할 것으로 소개됐다. 빙속의 대들보 모태범(25·대한항공)과 이상화(25·서울시청)도 각각 남녀 500m에서 시상대 꼭대기에 설 것으로 평가받았다.

박승희(22·화성시청)가 쇼트트랙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이승훈(26·대한항공)이 남자 빙속 50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 것으로 예상됐다. 남자 쇼트트랙의 대들보 이한빈(26·성남시청)은 1000m와 1500m에서 은메달을 따내고 5000m 릴레이에서 동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됐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