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도요타의 중형 세단 캠리에 대해 운전석과 조수석 내장재에 화염전파 위험성이 있어 리콜(해당 부품에 대한 무상 교환·수리조치)할 예정이라고 29일 발표했다. 리콜 대상은 2012년 하반기 생산된 차량으로 국내 판매 대수는 약 2600대로 추정된다. 국토부는 그러나 현재까지 캠리 내장재 문제로 인한 화재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