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춘제(설) 연휴(1.30~2.5)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29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1.40포인트(0.56%) 상승한 2,049.91, 선전성분지수는 33.16포인트(0.43%) 하락한 7,707.59로 마감했다. 상하이 지수는 줄곧 소폭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선전 지수는 장 초반에 잠깐 강세를 보인 뒤 약세로 돌아섰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면서 자금 사정은 다소 호전됐으나 춘제 연휴 장기 휴장을 앞둔 관망세가 강해지고 거래도 부진했다.
한경닷컴 증권금융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