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셋째 날인 1일은 전국이 대체로 포근한 가운데 오후부터 비가 올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경기북부부터 비(강원산간 눈 또는 비, 강수확률 60∼90%)가 시작된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에서 5∼30㎜. 겨울비 치고는 다소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8시 현재 서울 4.8도, 인천 3.9도, 수원 5.7도, 강릉 5.1도, 청주 3.3도, 전주 10.9도, 광주 5.3도, 대구 1.2도, 울산 4.3도, 제주 11.2도 등을 기록하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3도에서 17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남부지방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경상북도와 강원도 영동 일부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비가 오기 전까지는 대기가 건조해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짙게 껴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오후에 1.5∼3.0m로 점차 높게 일겠으며,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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