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페이스북 성공은 라인 미래"-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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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3일 NAVER에 대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Facebook)의 성공은 라인의 미래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90만원을 유지했다.
페이스북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5억8500만 달러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모바일 광고 비중이 전 분기 49%에서 53%로 확대되며 성장을 주도했다. 페이스북의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이틀 동안 17% 상승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페이스북의 성공은 라인의 미래를 비추는 거울"이라며 "큰 그림에서 보면 라인은 아직도 보여줄 게 많다"고 말했다.
공 연구원은 "페이스북과 라인의 공통점은 모바일 트래픽이 가장 집중되는 SNS 플랫폼이라는 사실"이라며 "페이스북은 모바일 광고의 고성장이 매분기 확인되고 있지만 라인의 광고 서비스는 아직도 걸음마 단계"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라인 매출 내 광고 비중은 14~15%로 전분기 대비 5%포인트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는 본격적인 광고주 유입과 광고 단가 상승이 예상된다"며 "라인 광고 매출은 2258억원으로 전년 대비 351%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페이스북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5억8500만 달러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모바일 광고 비중이 전 분기 49%에서 53%로 확대되며 성장을 주도했다. 페이스북의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이틀 동안 17% 상승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페이스북의 성공은 라인의 미래를 비추는 거울"이라며 "큰 그림에서 보면 라인은 아직도 보여줄 게 많다"고 말했다.
공 연구원은 "페이스북과 라인의 공통점은 모바일 트래픽이 가장 집중되는 SNS 플랫폼이라는 사실"이라며 "페이스북은 모바일 광고의 고성장이 매분기 확인되고 있지만 라인의 광고 서비스는 아직도 걸음마 단계"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라인 매출 내 광고 비중은 14~15%로 전분기 대비 5%포인트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는 본격적인 광고주 유입과 광고 단가 상승이 예상된다"며 "라인 광고 매출은 2258억원으로 전년 대비 351%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