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세뱃돈 필요했나?"…설 연휴 직전에 자사주 처분한 CEO들
(황정수 증권부 기자)조카 세뱃돈이 필요해서였을까요?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는 미래에셋의 ‘창업공신’ 최현만 미래에셋 수석 부회장(사진·53)이 지난달 ‘자사주 상여금’ 명목으로 받은 미래에셋증권 주식 4만7070주를 1월20~24일 모두 처분했습니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 부회장은 지난달 20일 상여금 명목으로 받은 미래에셋증권 주식 4만7070주를 받자마자 장내 매도했습니다. 매도일자와 매매 수량을 보면 1월20일(2만2500주 매도), 1월21일(1만5070주 매도), 1월22일(1000주 매수·4000주 매도), 1월23일(5500주 매도), 1월24일(1000주 매도)입니다. 최 부회장의 미래에셋증권 지분율은 0.22%(9만1303주)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미래에셋증권 주식을 팔아 최 부회장이 손에 쥔 돈은 약 17억5347만원(매도일 종가 기준)으로 추정됩니다. 일신 상의 변화가 있어서 부랴부랴 미래에셋증권 주식을 판 것은 아니라고 하네요. 미래에셋 관계자는 “최 부회장이 개인적인 차원에서 주식을 판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실 최 부회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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