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주가 에너지 성능 개선 공사비를 은행에서 저렴한 이자로 대출받아 시공한 뒤 나중에 절감되는 냉·난방비로 공사비를 장기간에 걸쳐 상환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국토교통부와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는 오는 7일 경기 안양시 국토연구원 대강당에서 그린리모델링 사업설명회를 연다고 4일 발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에너지 사용량이 많아 그린리모델링이 필요한 건물 건축주와 그린리모델링 컨설팅과 시공, 설계, 설비·자재 공급할 예비사업자들이 참가한다.

국토부는 앞으로 건축물의 에너지 사용량 정보를 공개해 건축주와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들이 에너지 낭비가 심한 건축물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하려는 건축주는 그린 리모델링 창조센터(031-930-4666)로 신청하면 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