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경+] 장관이 밸런타인데이에 뮤지컬을 보는 이유 등
장관이 밸런타인데이에 뮤지컬을 보는 이유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14일 밸런타인데이에 실·국장 및 출입기자들과 뮤지컬을 관람할 예정. 이날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 의사가 사형선고를 받은 날. 젊은이들이 초콜릿이나 주고받는 날로 아는 게 안타까워 안 의사를 다룬 뮤지컬 ‘영웅’을 단체관람하자는 얘기.

우정사업본부 직원들은 ‘양대제’ 안 간다

서울 광화문 ‘양대제’는 늘 붐비는 음식점. 그러나 인근 우정사업본부 공무원들은 좀체 이곳엔 안 간다고.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떠오르기 때문. 진 장관한테 야단맞고 우정사업본부로 ‘유배 발령’을 받은 이들은 ‘대제’를 싫어한다나. 지금은 갑(甲)과 을(乙)이 바뀌었다는데….

메리츠운용 사장이 싫어하는 TV 프로그램

미국 월가에서 ‘코리아펀드’ 돌풍을 일으켰던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사장. 한국도 일본처럼 저성장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보는 건 잘못이라고 주장. 한국인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일본인과 다르다는 것. 가업을 잇는 일본인 이야기를 담은 TV 프로그램을 싫어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