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에 이어 포드, 크라이슬러에도 자동차용 카펫을 공급한다. 이 회사는 미국 ‘빅3’에 모두 제품을 공급하게 돼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효성은 올해부터 포드, 크라이슬러에 자동차용 카펫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5일 발표했다. 미국 빅3에 올해 100만㎡ 이상의 카펫을 공급할 방침이다. 공급처를 꾸준히 늘려 작년 말 현재 6.2%인 미국 시장 점유율을 2018년까지 12%대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배석준 기자 eul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