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아르바이트 시급이 가장 많은 지역은 강남구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은 한국노동사회연구소와 함께 작년 하반기 채용공고 43만6151건을 분석한 결과, 강남구 시급이 5997원으로 가장 높았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 25개구 평균 시급은 5653원이었으며, 송파·서초를 포함한 강남 3구 평균 시급(5794원)과 비교해도 강남구가 높았다.

채용 공고 역시 강남구가 5만8714건(13.5%)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서초구(3만311건·6.9%)와 송파구(2만7446건·6.3%)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강남·송파·서초 '강남 3구'가 서울시 전체 아르바이트 채용공고의 2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시급이 가장 높은 업종은 영업·마케팅(7792원)으로 조사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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