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男, 아내와 사촌형 불륜 알더니…이럴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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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난성의 30대 남자가 아내와 사촌간의 불륜에 격분해 일가족을 총으로 쏴 죽인 사건이 발생했다.
온바오닷컴은 중국 언론의 보도를 인용, 윈난성 텅충현 경찰은 지난 3일 칭커우촌에서 발생한 일가족 살해사건 용의자 샤오쭝치(37)를 붙잡고 산 속에 숨겨둔 총기와 실탄 40발을 압수했다.
경찰 조사 결과, 샤오쭝치는 아내가 사촌 관계인 샤오쭝핑, 샤오쭝화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음을 알고 지난달 30일 춘절(설)연휴를 앞두고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준비한 권총으로 이들을 쏜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 인해 샤오쭝핑 본인과 그의 아내와 두 아들, 샤오쭝화의 부친과 아내가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샤오쭝화와 두 자녀가 부상을 입었다.
샤오쭝치는 살해 지프차를 타고 샤오후이산 방향으로 도주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후, 그에게 20만위안(3천5백만원)의 현상금을 내걸고 그의 행방을 쫓았으며 결국 지난 3일 그를 붙잡았다.
평소 트럭 화물운송 일을 했던 샤오쭝치는 운송 과정 중에 총기를 국외에서 불법 구입해 밀반입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재 사건의 자세한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온바오닷컴은 중국 언론의 보도를 인용, 윈난성 텅충현 경찰은 지난 3일 칭커우촌에서 발생한 일가족 살해사건 용의자 샤오쭝치(37)를 붙잡고 산 속에 숨겨둔 총기와 실탄 40발을 압수했다.
경찰 조사 결과, 샤오쭝치는 아내가 사촌 관계인 샤오쭝핑, 샤오쭝화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음을 알고 지난달 30일 춘절(설)연휴를 앞두고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준비한 권총으로 이들을 쏜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 인해 샤오쭝핑 본인과 그의 아내와 두 아들, 샤오쭝화의 부친과 아내가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샤오쭝화와 두 자녀가 부상을 입었다.
샤오쭝치는 살해 지프차를 타고 샤오후이산 방향으로 도주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후, 그에게 20만위안(3천5백만원)의 현상금을 내걸고 그의 행방을 쫓았으며 결국 지난 3일 그를 붙잡았다.
평소 트럭 화물운송 일을 했던 샤오쭝치는 운송 과정 중에 총기를 국외에서 불법 구입해 밀반입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재 사건의 자세한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