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가 국내 베이커리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해외 국제공항에 입점했다.

SPC그룹은 지난 4일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파리바게뜨 싱가포르 4호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파리바게뜨 창이공항점은 면적 129㎡, 60여개의 좌석을 갖춘 베이커리 카페로 제2터미널 1층 입국장에 위치하고 있다. SPC그룹은 2012년 9월 싱가포르에 진출한 이후 핵심 상권인 오차드로드의 위즈마점을 비롯해 주롱점, 템피니스몰점 등 총 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SPC 측은 “글로벌 허브공항인 창이공항 개점으로 파리바게뜨의 인지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창이공항에는 스타벅스, 맥도날드, 서브웨이 등 글로벌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최근에는 신라면세점이 향수·화장품 면세점 운영권을 획득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